안녕하세요!! JSA 입니다.
첫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.
2019년을 맞아 힘 내시기 바라며 ~
첫 포스팅은 아주 기초적인 물류 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차근차근 한번 해 보고자 합니다^^
오늘은 LCL !
보내고 싶은 화물이 있어 포워딩 업체에 전화를 걸죠
고객: "수출을 하고 싶은데요.."
포워딩: "네 고객님~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~~"
이 다음부터 질문이 쏟아집니다.
포워딩: "어느나라로 보내시려고 하시죠? 어떤 화물이시죠? 수량은요? 무게는요? 사이즈는요? 언제 물건 준비가 되시죠? 픽업지는요? ....... "
정신없이 대답을 끝내신 후에 그 다음 질문
포워딩: "해상으로 보내신다고 하셨는데 LCL화물이신가요? FCL 화물이신가요?? "
여기서 LCL이 등장합니다 ㅎㅎ
포워딩업체에서는 알려주신 화물의 사이즈와 수량을 바탕으로 LCL 이 적합한지 FCL(full 컨테이너화물) 이 적합한지 판단을 해주겠지만
LCL과 FCL의 경계가 애매할 경우에는 고객의 의사를 묻게 되지요,
우선 LCL이란~
Less than Container Load
컨테이너 하나에 화물을 채우기에는 짐의 양이 적을 때, 다른 화주의 화물과 혼재하여 선적하는 방식 입니다.
화물을 수출하고싶은데.. 내 화물은 너무 소량이고 그렇다고 비행기를 태워 보내기에는 부담스러울때 진행하는 선적방식입니다.
쉽게 말하면 내 화물과 다른 주인의 화물들이 컨테이너 안의 공간을 SHARE하며 수출의 길을 떠나는 것이지요^^
Tip 여기서 한가지 팁은 화물이 매우 소량이라면 지역에따라 해상 LCL 보다는 항공이 오히려 더 저렴할 수 있으니 꼭 가격비교를 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~
이러한 LCL의 장점은
* 컨테이너 1대를 모두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 소량화물에 적합합니다.
* 컨테이너 1대를 다 채울 정도의 물량이 아닌 경우는 LCL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.
단, LCL 진행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.
* (화물을 모두 취합해 컨테이너 작업을 해야 하므로) Closing time(마감시간)이 FCL 보다 빠르니 사전에 꼭 확인하세요~
* 도착해서 별도의 Unstuffing 후 반입이 되기 때문에 반입 시간이 FCL 보다는 더 소요됩니다.
* 수입 국에 도착 후 일부 지역의 경우 창고료가 발생 될 수 있으니 선적 전 무역조건에 따라 창고료 부분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.
* 다른 화물과 함께 선적되기 때문에 화물 특성에 맞추어 포장을 단단하게 하셔야 소중한 화물에 Damage 가
나지 않겠지요~ 그리고 이 화물은 내 거!! 라는 표시 -> 쉬핑마크 꼭 붙이셔야 합니다~
쉬핑마크는 A4 용지에 상호와 수출국만 적으셔도 충분합니다~ 그리고 박스 잘 보이는 곳에 떨어지지 않도록 잘 붙여주세요~^^
컨테이너 1대를 거의 다 채울 정도의 물량이 아닌 경우는 위 주의사항을 참고하시어 LCL을 이용하시는 것이 경제적 일 것 같습니다. ^^
오늘은 소량 화물 경제적으로 보내는 LCL 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.
그럼 다음 시간에는 FCL 설명으로 찾아오겠습니다! 다음에 또 만나요~